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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소송하자더라"...박나래 해명에 입장 밝힌 전 매니저들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2.10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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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오해가 풀렸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전 매니저들은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와 만나 3시간 가량 대화한 건 사실이지만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양측의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박나래에게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 이제 못 하겠다"고 하자 "그러면 소송하자"는 말이 돌아왔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8일 방송 하차 소식을 전하며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어제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을 풀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 매니저들은 "(입장문에서) 오해가 풀렸다는 말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입장문을 내려고 나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박나래 측은 매니저들의 반박에 대한 문의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 모친이 설립한 회사 소속으로 일하다 지난달 퇴사한 뒤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상해, 사적인 심부름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으며,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사비로 지출하고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일엔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매니저인 A 씨와 B 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박나래를 입건했다. 박나래 측은 "퇴직금 지급 후 전년도 매출 10%를 요구받아 이를 거절하자 새로운 주장이 계속 추가됐다"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기자: 이유나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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