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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볼턴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반대 입장 불변"

2019.01.06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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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보좌관이 시리아 주둔 미군의 철수 이후에 혹시 있을지 모를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이스라엘로 가던 중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반대하는 입장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우리가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문제를 정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화학무기 사용 반대 입장이 완화된 것으로 인식하면 곤란하다면서 시리아 정부는 절대 착각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다만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사드 정권은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 이후 자국 민간인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사왔으며, 미국은 지난 2017년 4월과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시리아를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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