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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케냐 테러에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 없어"

2019.01.16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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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총격과 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현지 한인회와 부상자들이 호송된 병원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폭발 현장 인근에 있는 LG전자 등 우리 기업체 소속 직원 1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무사히 대피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자 메시지와 재외국민 비상 연락망을 통해 사건 관련 내용과 주변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정보를 전파했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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