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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판 '스타워즈'...우주 공간서 요격 강화

2019.01.19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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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북한 ICBM 등을 겨냥해 새로 내놓은 미사일 방어 전략은 우주 공간에서 요격 강화를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판 '스타워즈'라 할 수 있는데 중국, 러시아도 군비 경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새 미사일 방어전략은 우주 공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기존 미사일 방어전략이 지상 발사 요격미사일에 기반한 것이라면

새 미사일 방어전략은 우주 공간에 센서층과 요격 무기를 설치해 더 신속히 탐지하고 요격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주는 우주군이 이끌 새 전쟁터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향후 예상은 우주에 기반한 미사일 방어에 투입될 것입니다.]

현재 지상 발사 미사일 요격 기술은 발사된 미사일이 대기권을 날아갈 때 탄두를 맞춰 떨어뜨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발사 단계에서 타격해 방어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를 장악하기 위한 미 우주군 창설도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여기서 국방부에 '우주군' 창설에 필요한 절차를 즉시 시작하라고 지시합니다.]


뉴욕타임스는 새 미사일 방어전략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주군 창설과 함께 냉전 노선을 채택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조약, INF 탈퇴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러한 새 미사일 방어전략을 내놓음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이 크게 반발하면서 군비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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