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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 기부 뒤늦게 알려져

2019.01.23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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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에 고 이한열 열사 역으로 출연한 배우 강동원이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지난해 3월 강동원이 사업회 측에 2억 원을 '특별후원회비'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강동원이 익명을 요청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제 열린 2018 연말 결산 이사회에서 특별후원회비 내역을 설명하면서 기부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습니다.

6월 민주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에서 고 이한열 열사를 연기한 강동원은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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