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대선을 치르게 될 2022년 봄이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나라를 운영해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여의도로 돌아가면 대여 투쟁의 선봉장으로서 싸움꾼 이미지를 가지지 않을 수 없는데 전투에서 이기고 대선이라는 전쟁에서는 질 수 있어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내부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불가론에 대해 김 위원장이 출마를 제한한다면 헌법 위반이 될 것이라며 당원 결격 사유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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