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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수엘라 사태 해법 위해 기도"

2019.01.28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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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파나마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베네수엘라 정국 혼돈에 대해 '공정하고 평화로운 해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교황은 파나마 방문 마지막 날인 27일 "베네수엘라 국민이 직면한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나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선량함과 인권이 존중되는 가운데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이 도출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은 지난 23일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의 임시 대통령 선언을 두고 양분된 국제사회와 달리 누구 편도 들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이자, 최근 베네수엘라 정국혼란에 대한 직접적인 첫 언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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