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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금융 자금으로 12조 7천억 공급

2019.01.28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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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특별 자금대출과 보증을 12조 7,200억 원 규모로 공급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금융 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당국은 우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설 특별자금을 9조 3,500억 원 공급하며,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최대 0.7%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합니다.

신용보증기금 역시 설 전후로 필요 자금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3조 3,799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으로 전통시장 상인회에 명절 성수품 구매 대금 5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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