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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우연히 발견된 130년 된 작은 묘비의 정체

2019.01.31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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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우연히 발견된 130년 된 작은 묘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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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공원에서 발견한 자그마한 묘비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은퇴한 뒤 영국 이스트 서섹스에 사는 시드 손더스라는 남성은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자그마한 콘크리트 조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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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우연히 발견된 130년 된 작은 묘비의 정체

시드는 평소에도 카메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찍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끼가 낀 콘크리트 조각을 찍기 위해 낙엽을 옆으로 치웠다.

놀랍게도 콘크리트 덩어리는 글귀와 함께 날짜가 새겨져 있는 묘비였다. 시드는 시신을 묻은 묘비는 아니었지만, 숲에 뜬금없이 130년이나 된 비석이 있던 건지 궁금해졌고 다음 날 묘비 주변을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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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우연히 발견된 130년 된 작은 묘비의 정체

이끼와 흙을 모두 털어낸 후, 이 묘비가 130년 전인 1869년에 애완용 토끼를 묻고 세운 것임을 알게 됐다. 묘비에는 자그마한 토끼 그림이 새겨져 있고 토끼의 이름도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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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보통 10년까지 사는데 묘비에서는 이 토끼가 13년을 살았다고 되어있어 시드는 "토끼를 잘 돌봐준 주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토끼를 사랑하는 태도가 너무 사랑스럽고 묘비을 청소한 시드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시드 손더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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