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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도 쌀쌀...미세먼지는 종일 '나쁨'

2019.02.04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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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은 절기상 '입춘'이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이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는 8도를 기록해 어제보다 최대 5도 정도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약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설날인 내일 아침에는 찬 바람이 불며 제법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에는 포근해져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제주도에 비가 오는 등 전국이 다소 흐리겠지만, 귀경길은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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