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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춘절 연휴 장거리 여행지로 美 선호"

2019.02.06 오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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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들 사이에 미국여행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여행예약의 약 60%를 점하고 있는 시트립의 '2019 새해 여행 보고서'를 보면 춘절 성수기 가장 인기 있는 장거리 여행지는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에 이은 장거리 인기 여행지는 호주,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하는 등 외교적 대립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일반 중국인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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