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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용균 씨 유족 이르면 이번 주 면담

2019.02.11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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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등 유족을 이르면 이번 주에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용균 씨 유족에게서 면담 요청을 받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가급적 이번 주 안에 유족들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아직 청와대에서 일정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관련 통보를 받는 대로 회의를 열어 면담 일시와 참석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유족과 직접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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