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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으로 생각하는 학생 크게 줄고 북한 이미지 긍정적 답변 늘어

2019.02.12 오후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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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으로 생각하는 학생 크게 줄고 북한 이미지 긍정적 답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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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크게 줄고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많이 감소했다.


12일 교육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초·중·고 597개교 학생 8만 7천 113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 통일 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정권)을 적으로 생각한다는 학생 비율은 전년도 41%에서 5.2%로 크게 준 반면 북한을 협력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 비율은 50.9%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 상승한 수치다.

경계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답변은 28.2%(신설 항목, 전년도 비교군 없음) 지원대상으로 생각하는 답변이 12.1%(전년 대비 1.3%포인트 하락)로 그 뒤를 이었다.

북한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인 이미지 답변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 대한 이미지로 ‘전쟁·군사’ 또는 ‘독재·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6.4%로 전년과 비교하여 17.4%포인트 감소하였다. 반면에 ‘한민족·통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4.9%로 전년 대비 16.3%포인트 증가했다.

통일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도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3%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올랐고, 반대로 ‘통일이 불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3.7%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감소했다.

학생들은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쟁 위협 등 불안감 해소'와 '한민족', '국력 강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고 반면 '통일 후 사회 혼란'과 '통일비용 등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를 통일이 불필요한 이유로 지적했다.

또 통일이 가능한 시기로 지난해 학생들은 21년 이후(31.2%)를 가장 많이 꼽았다면 올해는 6~10년 이내(31.3%)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o 대상 : 전국 597개교 87,113명(학생 82,947명, 교사 4,166명)
(연구학교 학생 9,717명은 별도조사)


* (학생) 초 26,213명(5, 6학년), 중 28,673명, 고 28,061명
/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 0.34% p
* (교사) 5, 6학년 담임교사, 중등 사회·도덕·역사 과목 담당 교사
/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 1.52% p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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