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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변호인 "신일철주금 국내재산 매각명령 신청할 것"

2019.02.15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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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무시하고 있는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 일본 도쿄 본사에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세 번째로 방문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전했습니다.


변호인들은 앞서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신일철주금 직원과의 면담을 거부당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신일철주금의 국내 재산에 대한 최종적인 강제집행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들은 "판결이 나온 지 100일이 훌쩍 넘었는데도 신일철주금이 아무 대응도 하지 않는 것은 협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 분명하다"며 "귀국한 뒤 현재 압류된 신일철주금의 국내 재산에 대한 매각 명령 신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들은 지금까지 협의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재산에 대한 압류만 걸어놓고 이를 매각하는 절차는 남겨뒀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곧 마지막 매각 단계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변호인들의 방문에 앞서 신일철주금 앞에서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의 지지집회도 열렸습니다.

이때 일부 우익 인사들이 나타나 시민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한때 집회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하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받고도 버티고 있는 인근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피해자들의 유족과 변호인 등이 모여 조속히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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