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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경수 없는' 경남에 당력 집중...PK 민심 달래기

2019.02.18 오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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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속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PK 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해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 주 김 지사가 보석을 신청할 거라며 도정에 공백이 없도록 재판하는 게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해찬 대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1호 공약인 서부·경남 KTX 사업의 조기 착공을 약속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본 설계를 빨리 해서 조기 착공 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산업단지 등 경남 경제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 법정 구속으로 인한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나서겠다는 겁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현안에 대해서는 당에서 아주 전폭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김경수 지사가 안 계시는 공백을 공백으로 느끼지 않도록 당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항소심 재판부에 조만간 보석을 청구할 예정인 김경수 지사의 불구속 재판 필요성에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경남도정은 어떤 경우에도 지속돼야 한다. 재판은 재판이고…. 따라서 불구속 상태에서 도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는 김 지사 석방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경남도민운동본부도 찾았습니다.

이들은 경남 경제를 살리기 위해 김 지사가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경남 도청 앞에서는 김 지사 석방과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가 번갈아 열릴 정도로 찬반 여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지역 두 군데서만 열리는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김 지사 재판 이슈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주당은 김 지사 1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여론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4·3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김경수 지사 구하기와 PK 민심 달래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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