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성범죄 연루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기습 철거를 시도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에 대해 경찰이 현장점검을 벌였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저녁(20일)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버닝썬에 사이버수사대와 과학수사대 등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현장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성범죄 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VIP룸 등 시설 사진과 동영상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버닝썬은 폐업 하루만인 지난 18일 저녁 철거에 착수했고 경찰은 증거확보를 위해 현장보존을 요청한 뒤 수색을 벌였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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