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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대제철 사고 노동자 안전난간 넘은 듯"

2019.02.21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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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외주업체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원인을 추정할 만한 단서를 찾았습니다.


경찰은 합동감식에서 사고가 난 컨베이어 위쪽에서 숨진 이 모 씨가 안전난간을 넘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씨가 난간을 넘어가 작동 중인 컨베이어 벨트를 밟으면서 사고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감식에 참여한 관계자는 사고 현장 조명이 어둡고 공기 중에 분진이 많았다고 말해 당시 벨트가 작동하는지 분간이 어려웠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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