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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새 골칫거리...화물 '과적'

2019.02.23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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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광지로 잘 알려진 제주지만 최근 건설 공사가 활발해지면서 화물 과적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200건 이상이 과적으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KCTV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철판과 목재, 무거운 물건들을 잔뜩 싣고 도로를 달리는 화물차.

적발에 나선 단속반이 화물차를 세웁니다.

화물차는 도로 한 쪽에 마련된 이동식 계근대 위로 올라가 무게를 측정합니다.

단속을 시작한 지 1시간째.

건설용 돌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량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화물차 한 축 무게가 단속기준인 10톤을 1.25톤가량 초과했습니다.

단속에 걸린 화물차 기사는 재차 과적 여부를 확인하고도 측정에 문제가 있다며 항변합니다.

[화물차 기사 : 한 번 만 더 측정합시다. 저 진짜 알았으면….]

[단속반 : 안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 아까 브레이크 쳐 버리니까 재측정 못 해 드려요.]

계속된 단속과 계도에도 끊이지 않는 화물차 과적.

해마다 2백 건가량의 화물차가 과적하다 단속에 적발되고 있습니다.

과적하게 되면 커브 길을 제대로 돌지 못하고 타이어 파손이나 브레이크 고장 등 도로에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화물차 한 축 무게가 10톤 이상이 되면 승용차 약 10만대 통행과 맞먹는 도로 파손이 발생합니다.

[홍동철 /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팀장 : 그 파손으로 인해서 2차 사고나 굉장히 큰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정 하중을 준수해서….]


위험천만한 화물차 과적.

지속적인 현장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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