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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우윤근 금품 의혹' 사업가 27일 소환

2019.02.25 오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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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출신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로 불거진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모레(27일) 오전 9시 반에 우 대사에게 뇌물을 줬다고 주장하는 부동산 개발업자 장 모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2009년 당시 국회의원이던 우 대사가 조카를 포스코에 취업시켜주겠다고 해 천만 원을 건넸지만, 취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달 우 대사를 고소했습니다.

우 대사 측은 이런 의혹이 명백한 허위라면서 장 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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