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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닷새째 비상저감조치

2019.03.05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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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몸에서 이상징후가 느껴진다는 분들도 주변에 있으시죠?

저는 목이 무척 칼칼합니다.

밤사이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농도가 더욱 치솟았습니다.

오늘 새벽 1시에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60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미세먼지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도 149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미세먼지 특보도 확대 발령됐습니다.

서울은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도 대기 정체 속에 낮 동안 중국발 스모그가 또 유입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매우 나쁨, 그 밖의 지방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오늘은 전국 12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해당 지역은 수도권과 영서, 세종과 충북, 대전, 충남, 호남과 제주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수도권은 사상 처음으로 닷새 연속 이어지는 거고요, 제주도는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겁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지역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합니다.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요, 공공 기관의 주차장도 폐쇄됩니다.

서울은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합니다.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가 무려 10 만원입니다.

온화한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집니다.


모레 동해안과 경기, 충북 지방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기류가 바뀌며 미세먼지가 해소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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