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서울, 오전 9시 초미세먼지 143㎍ 역대 최고...오늘 미세먼지 '최악'

2019.03.05 오전 11:02
AD
[앵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9시 현재 143㎍으로 관측 이래 역대 최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상황은 최악일 거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벌써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45㎍으로 기록됐습니다.

오전 9시에 확인했을 때 143㎍이었는데 한 시간 만에 2㎍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치는 지역별로 측정한 평균값이고요, 지역에 따라 최고치 178㎍을 찍은 곳도 있습니다.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이 시작된 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1월 14일의 하루 평균 129㎍이었습니다.

0시부터 23시까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종합한 건데요 벌써 이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앵커]
연일 최악의 상황인데, 오늘 같은 경우 이런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왜 발생한 겁니까?

[기자]
오늘만 놓고 보면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안개까지 겹쳤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며칠째 대기가 정체되면서 초미세먼지는 계속 쌓이고 있었고 대기 질이 안 좋던 상황에 농도가 더 짙어진 겁니다.

현재 서울에 이어 경기도 전역이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상북도 서부권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이처럼 특보가 내려지거나 강화되는 곳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상황은 오늘 최악일 거로 전망됩니다.

[앵커]
각 학교가 개학을 했기 때문에 실외 수업도 많은데 오늘 같은 날씨엔 건강이 상당히 염려됩니다.

교육 당국의 조치가 있습니까?

[기자]
일단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각 학교에 단축 수업과 실외활동 금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휴업까지 고려하지는 않고 있지만 각 학교에 실외수업을 하지 말라고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들은 실외수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하고 등하교 시간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해야 합니다.

[앵커]
항공기나 여객선 운항에 차질도 빚어지는 모양인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겹쳐 가시거리가 크게 줄면서 광주와 전남에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목포항을 기점으로 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제주행 1편이 결항했고 다른 제주행 3편은 이륙이 지연됐습니다.

무안공항에서는 제주행 국내선 2편, 국제선 2편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앵커]
오늘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죠? 수도권 등은 닷새째 시행인데요.

[기자]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충북은 5일 연속, 대전은 4일 연속, 광주·전남은 이틀 연속입니다.

제주에도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5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는 것도 처음입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곳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오늘은 홀숫날이라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총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운행할 수 없고 위반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서울시청과 구청,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441곳을 전면 폐쇄합니다.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화력발전의 출력은 80%로 제한됩니다.


관계 당국은 일단 오늘이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상황이 최악일 거로 보지만 내일도 상황이 좋지는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곳곳에서 '매우 나쁨' 또는 '나쁨'으로 예보된 상태라 수도권 등에서는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YTN 김정회입니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22,28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0,92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