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건 전화를 국내에서 발신한 '010' 번호로 속여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전담수사대는 국내 피해자 360여 명으로부터 8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개 조직 40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중국에 있는 총책 3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 수배 후 중국 공안과 협조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 칭다오와 옌지 지역에 본부를 차린 이들은 지난해 8월 국내에 서버관리팀을 두고 휴대전화 유심칩을 사들였습니다.
이후 유심칩을 이용해 중국에서 건 전화를 국내 전화인 것처럼 '010' 번호로 조작한 뒤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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