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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민권 박탈된 'IS 신부' 갓난아기 난민캠프에서 사망

2019.03.09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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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합류했던 영국 출신 10대 소녀 샤미마 베굼의 아기가 난민캠프에서 숨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시리아민주군은 샤미마의 아들이 시리아 북부 난민캠프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베굼이 영국에 돌아오고는 싶지만 IS 합류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 내용이 보도된 뒤 시민권을 박탈했습니다.

방글라데시계 영국인 샤미마 베굼은 15살 때이던 지난 2015년, 다른 여학생 2명과 함께 런던을 떠나 시리아로 간 뒤 IS 전사와 결혼했습니다.

샤미마는 이전에도 두 명의 자녀를 질병과 영양실조로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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