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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대부' 문동환 목사 별세

2019.03.10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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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대부 문동환 목사가 어제 오후 향년 98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921년 5월 5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려서부터 형 늦봄 문익환 목사, 윤동주 시인 등과 함께하며 나라에 헌신하는 삶에 뜻을 뒀습니다.

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61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독재정권의 부조리함을 비판했고, 이로 인해 투옥되기도 했습니다.

정년퇴임 이후인 지난 1986년, 재야에서 민주화 활동을 하던 고인은 젊은 청년 활동가들을 이끌고 평화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전국구의원으로 평민당 수석부총재를 지냈고, 국회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위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지난 1991년 미국으로 돌아가 노년을 보내며 젊은 목회자들과 함께 성서 연구, 특히 민중 신학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 두 딸이 있으며 영화배우 문성근 씨가 조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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