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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음모론 일축..."3·4선 의원 한 번에 빼는 데 부담"

2019.03.11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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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청와대 개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거론되다 결국 제외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정치권 인사를 너무 많이 내각으로 데려와서는 안 된다고 대통령이 말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음모론을 일축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T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개각 명단에서 빠진 가장 결정적인 이유를 묻는 말에 당에서 3·4선 의원을 한꺼번에 빼 오는 데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이해찬 대표도 전화 와서 내년 총선에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자신과 관련해서는 음모론을 제기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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