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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 美의원, 위안부 기림비서 "아베 사죄해야"

2019.03.14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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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미국 연방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마이클 혼다 전 하원의원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안부 문제를 진솔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혼다 전 의원은 미국시간 13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한 자리에서 일본 지도부의 과거사 인식을 거듭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위안부는 동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며"후세대에 역사를 가르쳐야 하고, 이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연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진 장관은 혼다 의원과 함께 한인 사회가 아닌 미국 자치정부로서는 처음으로 2013년 버겐카운티에 설립된 이 기림비를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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