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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진상조사단, 김학의 前 차관 내일 소환 통보

2019.03.14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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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진상조사단, 김학의 前 차관 내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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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과거 수사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는지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내일 오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공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내일(15일) 오후 3시 조사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동부지검에 김 전 차관 측에 나와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다만 김 전 차관 측으로부터 내일 출석 여부에 대한 답을 듣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져 실제 조사에 응할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됐지만, 건설업자 윤중천 씨 별장에서 성 접대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엿새 만에 낙마했습니다.


이후로 두 차례에 걸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관련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모두 무혐의로 결론 났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이 사건에 대한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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