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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여야 4당 공수처·수사권 조정 협상 시작"

2019.03.19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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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논의와 관련해 오늘부터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대해 당내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기초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공수처법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과 업무의 독립성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고 이를 기준으로 단일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비례대표제 폐지를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헌법에 명시한 비례대표를 폐지하고 지금의 소선거구제로 지역구만 늘리는 것은 결국 거대 정당의 밥그릇을 더 크게 키우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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