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구 700만 시대 낚시를 굳이 아끼지 않아도 누구나 한 번쯤 세상 시름을 뒤로 두고 자연 속에서 낚싯대를 물 위에 드리우고픈 마음이 들 것이다.
80년대 포크락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강타하였던 그룹 ‘한마음’의 리더 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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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 ‘낚시가 묘하다’...낚시인 공감 가사에 뉴트로 리듬으로 묘한 중독성]()
그의 친형은 시인 강동희다. 글 쓰는 집안의 내력인진 몰라도 그는 작사는 물론 작곡, 노래까지 하는 이른바 싱어송라이터의 소질을 마음껏 뽐냈다.
그의 공전의 히트곡인 ‘가슴앓이’ 외에도 ‘갯바위’도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사실 ‘갯바위’는 어느 잠 못 드는 늦은 밤 낚시를 가고픈 마음 끝에 잠이 든 그가 바다에서 낚시하는 꿈을 꾸다 깨어 불과 삼십 여분 만에 가사와 곡을 만들었다는 내용은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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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 ‘낚시가 묘하다’...낚시인 공감 가사에 뉴트로 리듬으로 묘한 중독성]()
이는 그가 대한민국 낚시전문방송 FTV의 공채 1호 전문 MC를 맡을 정도로 낚시를 사랑하는 음악인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십수 년이 지난 지금 ‘낚시가 묘하다’ 곡을 쓰게 됐고 이 곡에 작사를 한 이 역시 대한민국 최초의 낚시전문 프로듀서인 FTV 출신 유영택 감독이다.
이 노래를 위한 영상은 한국낚시채널 FTV가 작업을 맡았으며 이 회사의 대표도 낚시 삽화를 직접 그려 ‘낚시가 묘하다’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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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 ‘낚시가 묘하다’...낚시인 공감 가사에 뉴트로 리듬으로 묘한 중독성]()
공교롭게도 이 노래를 부른 젊은 뉴-트로 가수인 임찬 또한 낚시인으로 결국 ‘낚시가 묘하다’는 낚시 관련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낚시가 묘하다’는 ‘어머니의 트로트’로 데뷔한 임찬의 두번째 싱글앨범에 수록된 뉴-트로 음악으로 원곡 ‘사랑이 묘하다’의 낚시버전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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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 ‘낚시가 묘하다’...낚시인 공감 가사에 뉴트로 리듬으로 묘한 중독성]()
강영철은 "비록 이 노래 한 곡으로 대자연과 호흡하는 낚시인의 온전한 마음을 다 대변하지 못하더라도 낚시인은 물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위로를 위한 벼리가 되고 희망의 낚싯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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