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술에 취해 항공사 직원을 때린 혐의를 받는 일본 공무원이 이르면 이번 주 검찰에 송치됩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47살 다케다 고스케 씨를 이르면 이번 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과장급 간부인 다케다 씨는 지난 19일, 한국을 여행한 뒤 귀국 날 음주 상태로 비행기에 타려던 중 항공사 직원 두 명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 모두 다케다 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사건 당일 다케다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같은 날 오후 석방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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