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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불 야간 진화체제...산림 10ha 소실 추정

2019.04.04 오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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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45분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야산에서 난 산불이 꺼지지 않으면서 야간진화체제로 전환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 헬기가 모두 철수하자 야간 진화대 37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날이 어두운 데다 산세가 험해 민가 주변으로 내려오는 불길만 끄는 방식으로 진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소방차 30여 대는 민가 주변에 배치돼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50% 정도로 산림 10ha와 창고 1동이 불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민가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인근에 대기 중인 진화 헬기 9대를 투입해 진화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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