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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바 분식회계' 골드만삭스·크레디트스위스 등 압수수색

2019.04.12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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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골드만삭스 한국지사 등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장 관련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12일) 골드만삭스 한국지사와 크레디트스위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골드만삭스 등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5년 나스닥 상장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상장 주관사로는 시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선정됐고, 자문사로는 크레디트스위스와 모건스탠리가 자문사로 참여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골드만삭스의 임직원 등을 불러 당시 가치평가가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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