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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26~27일 아베 방미...트럼프와 北 비핵화 등 논의"

2019.04.19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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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다음 주 미국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일본 방문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오는 26∼27일 워싱턴을 방문한다며 이 기간에 양국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미일 동맹을 재확인하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을 위한 대북 공조와 함께, 양국 간 무역과 투자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일본 정부의 발표에 맞춰서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다음 달 25∼28일 일본을 방문하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새 일왕 즉위 후 처음으로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것이라며, 미일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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