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홍준표, 다음 달 유튜브 공동방송 추진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각각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다음 달쯤 유튜브 공동방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실무진이 양극단으로 평가받는 두 방송의 진행자가 만나 대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홍준표 전 대표 측에 먼저 공동방송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방송 시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다음 달 23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송 형식이나 주제는 전혀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와 '홍카콜라 TV'로 각 진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