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수호황에 힘입어 국세와 지방세 징수 실적이 378조 원에 달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등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조세수입은 전년보다 9.3% 증가한 377조 9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1,782조 원으로 잠정 집계된 지난해 경상 GDP에 비교한 세금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21.2%로 산출됐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2%p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크게 오른 데는 반도체 시장 호조로 기업의 실적이 좋았고 다주택자 중과세 등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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