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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오늘 3차 출석...주내로 대질 조사

2019.04.22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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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수 박유천 씨가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옛 연인 황하나 씨의 부탁으로 입금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지난주에 이어 3번째 출석한 박 씨를 상대로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씨는 올해 초 필로폰 수십만 원어치를 구매해 옛 연인 황하나 씨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 조사에서 박 씨는 황 씨의 부탁으로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왔습니다.

이에 경찰은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만큼 이번 주 안으로 황 씨와 대질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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