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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의 비극'...참혹한 스리랑카 폭탄테러 현장

2019.04.22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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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백 명 넘게 희생된 연쇄 폭탄테러로 스리랑카는 악몽의 부활절 휴일을 보냈습니다.


카메라에 담긴 참혹한 현장 모습을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당 천장은 산산조각이 났고, 벽면에는 폭탄 파편이 튄 흔적이 선명합니다.

부서진 건물잔해들은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테러범들의 두 번째 표적이 된 성 세바스찬 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또 다른 테러 현장인 성 안토니 성당 주변도 어수선합니다.

무장한 군인들이 철통 경비를 펼치는 가운데, 응급차와 구급대가 주위를 끊임없이 오갑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잃은 유족들은 병원 영안실 밖에 주저앉아 오열합니다.

가까스로 비극은 피했지만, 여전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표정입니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이 여성은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스리랑카는 복잡한 민족과 종교 갈등으로 오랜 내분을 겪은 아픔이 있습니다.


지난 2009년, 26년간 이어져 온 내전이 막을 내리기까지 10만여 명이 희생됐는데,

이번 테러는 종전 이후 10년 만에 일어난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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