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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남북 정상회담 여건 조성 노력"

2019.04.27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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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26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 예행연습 과정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우리 정부가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를 분명히 하는 만큼 북한도 호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4.27 기념 행사를 남측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김 장관은 남과 북이 함께 하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정세의 흐름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러시아가 6자회담 재개를 거론한 것에 대해 김연철 장관은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우선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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