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관계 주춤하지만 공동선언 철저 이행"

통일부는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주춤한 부분이 있지만, 남북 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남북 간 감지되는 냉기류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남북 간 정상선언에 대한 이행이 계속되는 측면을 감안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최하겠다고 제안을 했다며 통일부도 정상회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