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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재선거' 에르도안 환영...野 "재선거 참여"

2019.05.08 오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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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시장선거를 무효로 하라고 선거 당국을 압박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원하던 재선거 결정이 내려지자 크게 환영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의사당에서 열린 여당 정의개발당 회의에서 "우리는 이스탄불 재선거 결정이 터키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도 3월 말에 치러진 이스탄불 선거가 '조직적 부정'으로 얼룩졌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앞서 6일 터키 선관위는 법령과 달리 공무원이 아닌 개표감시위원 수백 명을 발견했고, 개표 결과 집계 용지에 서명이 누락된 사례가 확인됐다는 이유를 들어 여당의 요구대로 이스탄불 시장선거를 취소하고 다음 달 23일에 재선거를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승리를 '빼앗긴' 야당은 긴급회의에서 선관위의 결정에 강력 반발하며 성토하면서도, 재선거에는 참여하는 쪽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스탄불 시장 당선이 취소된 야당 소속 에크렘 이마모을루 후보는 "터키 민주주의가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우리 모두 함께 이를 고치고 치유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야당뿐만 아니라 전문가 집단과 집권당 출신 전 총리마저도 선관위의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이스탄불 변호사협회는 이날 선관위의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매일 열기로 하고,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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