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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학의 키맨' 윤중천 구속..."혐의 소명"

2019.05.22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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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두 번째 구속영장에 윤 씨의 성범죄 혐의를 추가했는데, 김 전 차관과 관련성을 입증하는 수사가 탄력받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윤중천 씨가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 끝에 결국 구속됐군요?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윤중천 씨의 구속영장 심사를 마친 뒤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가운데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법원이 한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당시 검찰은 사기와 알선수재 등 개인 비리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재청구된 영장에는 윤 씨와 김 전 차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해 온 여성이 제출한 정신과 진료기록을 근거로 강간치상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범죄사실 일부에는 김 전 차관과 관련성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 이 모 씨에게 김 전 차관 등 남성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강요당했고,

성폭행당한 뒤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치료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 씨의 영장에는 내연관계였던 권 모 씨가 20억 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달라고 하자 지난 2012년 윤 씨 아내가 권 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사기와 무고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뇌물 혐의로 먼저 구속된 김 전 차관은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까지 포함된 윤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김 전 차관도 연루됐는지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힘을 받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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