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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봉준호 "장르라는 말, 수상만큼 기뻐"

2019.05.27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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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봉준호 장르'라는 외신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다며 기쁘게 답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현장을 전합니다.

[기자]
개인으로서도, 100주년을 맞은 한국 영화계에도 큰 쾌거를 남긴 봉준호 감독.

긴 여정에 다소 지쳐 보였지만 이내 밝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봉준호 / 영화감독 : 칸영화제에서 이번에 한국영화 100주년 큰 선물을 한국영화계에 준 게 아닌가…. 굳이 의미를 따지자면 그런 것 같더라고요.]

'봉준호가 하나의 장르가 됐다'는 외신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특히 기쁘게 화답했습니다.

[봉준호 / 영화감독 : 가장 듣고 싶었던 어떤 말이었다고 할까요 되게 기뻤고요. 수상한 것만큼이나 그 문장 한 줄이 되게 기뻤습니다.]

입국장에서 진행된 포토 타임, 수상 트로피를 직접 꺼내 보이며 환히 웃었습니다.

한국영화 사상 첫 황금종려상을 안긴 영화 '기생충'은 오는 30일 개봉합니다.

[송강호 / 배우 : 봉준호 감독께서 지난 20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 정점을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긍심이 크고….]

기대가 커지면서 예매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봉준호 / 영화감독 : 가장 중요한 한국 관객분들과의 만남이 남아있어서 아직도 설레는 마음이고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멋진 훈장을 달고 돌아온 이번 영화, 흥행에서는 또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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