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이 대규모 '팔자'에 나서면서 1% 넘게 급락해 2,02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 하락해 2,023.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인보사 사태로 하루 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생명과학은 21.5%가 폭락했고 바이오 관련 주 역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0억 원, 1,71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3,6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61% 내린 691.47로 장을 마감했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달러 역송금 수요가 늘면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달러에 1,193.3원을 기록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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