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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남매·자매...악몽이 된 헝가리 가족여행

2019.05.31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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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벼르고 별러 떠난 여행.


패키지 여행 특성상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는데요.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났던 그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이들의 사연이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가장 어린 6살 김 모 양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어머니까지 3대가 함께 여행을 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김 양의 어머니가 평소 손녀를 돌봐주시던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 한번은 꼭 가보고 싶으셨다던 유럽 여행을 준비했는데, 가족 4명 모두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같이 갈 정도로 평소 사이가 좋았던 남매의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남동생이 최근 회사를 그만두었는데, 얼마 전 우연히 저렴하게 나온 여행사 패키지를 보고 헛헛한 마음도 털어버릴 겸 급하게 누나와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났는데요.


31살 누나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남동생은 미처 침몰한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여수에서 자매와 딸, 시누이 등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집안 여성들끼리 2~3년간 매달 조금씩 아낀 돈을 모아 큰 맘 먹고 모처럼 여행을 떠난 가족도 있습니다.

시누이인 50살 황 모 씨는 홀로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42살 김 모 씨와 45살 언니, 그리고 김 씨의 21살 난 딸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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