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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희호 헌신·노력, 온 겨레가 잊지 않을 것"

2019.06.12 오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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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 이희호 여사의 헌신과 노력을 온 겨레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장례위원회 대표 자격으로 김 위원장이 보낸 조의문을 읽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지원 /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리희호 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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