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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8년 만에 여신 60조 재돌파

2019.06.14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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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축은행의 여신, 그러니까 빌려준 돈의 규모가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터졌던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영업하는 저축은행의 여신 총잔액은 60조 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지난 2000년 1월 말 18조 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2008년 4월에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겼습니다.

그러나 2011년 초 저축은행 부실사태가 불거지면서 2014년 6월에는 여신 잔액이 27조 6천억 원까지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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