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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저지할 새 비밀작전 준비"...무력충돌 가능성은?

2019.06.24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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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조선 피격과 미군 무인기 격추에 따른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군사적 충돌 우려도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전면적인 재래식 전쟁으로 치닫지 않도록 하며 이란을 저지할 수 있는 비밀작전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악관이 이란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추가 옵션을 촉구하고 있다."

백악관의 새로운 계획에 따라 미 정보기관과 군 수뇌부가 바빠졌습니다.

미국은 전면적인 재래식 전쟁은 피하면서도 이란을 저지할 '비밀 작전'을 수립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지난 20일 미군 사이버 사령부가 이란 정보 단체에 가한 사이버 공격과 유사한 작전을 개발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이란이 해상 공격에 사용하는 선박의 무력화, 이란 내 불안 조성 활동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 이란을 대리하는 집단을 분열 또는 약화하는 방법도 거론됩니다.

미국은 이른바 '그림자 전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국의 개입을 숨긴 채, 특정 국가의 시설이나 인물 등을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미국이 여러 경로로 모색 중인 '이란 저지' 방안은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 조절론'을 피력하며, 이란과의 외교적 위기를 돌파하는 데 있어 시간표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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