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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돼지고기 수입 63% ↑...돼지열병 여파

2019.06.25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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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영향으로 중국의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 규모가 총 18만7,459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3%가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도 65만8,23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급증한 것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사육 두수가 줄어들면서 출하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중국의 돼지 사육 두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3.9% 줄어, 올해 돼지고기 출하량도 지난해의 5,400만 톤보다 적은 3,80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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