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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 매체, '美 대통령 북한땅 처음 밟았다' 부각

2019.06.30 오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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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들은 북미 판문점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비무장지대의 판문점에서 만났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국 CCTV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가서 기념촬영을 했으며, 이것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최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1953년 한국전쟁 종전 이후 남북의 군사분계선을 넘은 첫 현직 미국 대통령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도 나중에 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만나 환한 미소로 대화를 나눴으며 남북미 3자 정상이 한 자리에서 만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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