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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현지사 사고 막자"...통신 재난 대응 훈련

2019.07.04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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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사상 초유의 통신 대란이 빚어졌는데요.


반복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통신구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KT혜화국사에 테러가 발생해 인근 지역의 유·무선 통신망이 끊깁니다.

이내 정보통신 분야 위기 경보인 '경계' 단계가 발령되고 테러범을 제압한 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됩니다.

끊긴 혜화 국사의 통신망은 우선, 이원화된 구로 국사 통신망으로 우회됐습니다.

"유사시 이원화된 다른 국사로 서비스 중단 없이 자동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아현 지사 사고 당시 큰 피해를 초래했던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한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유선으로 연결된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장치를 보급하고 이를 검증한 겁니다.

무선인터넷의 경우 다른 통신사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습니다.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실제 상황과 똑같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오늘 한번 전반적으로 다 점검해보자. 테러나 자연재해나 또 전시나 어떤 재해에서도 이 부분이 빨리 복구되고 예방하는 쪽에 국가는 아끼지 않고….]


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한 아현 지사 화재 사고 이후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후속조치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겁니다.

정부는 문제점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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